2007학년도는 현행 제도로는 마직막으로 치러지는 입시여서 수험생들은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대학 입시는 좋은 성적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입시 정보와 지원전략을 잘 파아갛는 것도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다.
100% 합격을 위한 입시전략을 알아본다.》
○ 모집·원서접수
2007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는 전국 199개 4년제 대학이 모두 18만7325명(정원 내 17만8131명, 정원 외 9194명)을 모집한다. 2학기 수시모집 합격자의 등록 결과에 따라 정시모집 인원이 다소 바뀔 수 있다.
‘가’ ‘나’군과 ‘가’ ‘나’군 분할모집 대학원서는 12월 21∼26일, ‘다’군과 ‘다’군을 포함한 분할모집 대학은 12월 22∼27일로 나눠 접수한다. 지난해와 같은 인터넷 서버다운 등의 사고를 막기 위한 것이다. 대학에 따라 인터넷으로만 접수하는 곳도 있고 창구 접수를 병행하는 곳도 있어 접수기간과 방법을 미리 확인해둬야 한다.
원서 접수에 이어 ‘가’군은 12월 28일∼1월 11일, ‘나’'군 1월 12∼22일, ‘다’군 1월 23일∼2월 2일 대학별로 차례로 전형을 실시한다.
○ 나만의 강점을 찾아라
따라서 전형요소 중 자신이 남보다 비교우위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 특기·적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지원가능 대학·학과를 세심하게 따져봐야 한다.
자신의 점수를 확인한 후 학교 상담 또는 입시기관 배치표를 참고해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한 다음 목표 대학·학과 점수 차 확인 및 상하 ±5∼±10점 편차를 고려해 대학 및 학과를 비교해 봐야 한다.
학생부는 반영교과, 반영지표(석차백분률·평어), 학년별 반영률, 실질반영률 등에 따라 달라진다. 반영지표는 평어만 반영하는 대학이 많지만 서울대처럼 석차백분율과 평어를 함께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
수능도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반영영역 및 비율 등을 어떻게 활용·조합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된다. 대학의 계열별, 영역별 특성에 따라 지정 과목과 자유선택 과목 간 가중치, 교차지원 허용 여부에 따른 유불리, 탐구 과목의 최적 조합에 따른 표준점수 차를 검토해야 한다.
○ 지원 전략
2007학년도는 현행 제도로는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입시다. 따라서 이번 입시에서는 안정 또는 하향지원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재수를 하는 것은 여러모로 불리하므로 무모한 지원보다는 가능한 합격 위주로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종 지원 가능 대학을 모집군별로 상위권은 2, 3개교, 중위권은 3∼5개교 정도를 선정해야 한다.
전년도 경쟁률과 올해 접수 마지막 날의 지원율을 눈여겨봐야 한다. 따라서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의 최근 2, 3년간 경쟁률을 분석하고 원서마감 직전까지의 경쟁률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대체로 원서접수 마감 전날 지원하려는 계열의 전체 평균 경쟁률이 전년도의 절반 수준에 못 미치면 본인에게 아주 유리한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
○ 논술·면접 준비 철저히
합격선 근처에 있는 수험생끼리는 학생부와 수능 성적 차가 미미하다. 이런 경우 논술고사나 구술·면접고사가 당락에 큰 영향을 준다.
남은 기간 지망 대학의 논술고사 요강에 맞춰 직접 글을 써 보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자신이 작성한 글을 논술지도 교사에게 첨삭지도를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 주의사항
입학 학기가 같은 2개 이상 대학에 이중등록이 금지되며, 복수지원 및 이중등록 금지원칙을 위반하면 합격이 취소된다. 정시에 합격하고 등록(최초등록 및 미등록 충원 과정 중의 추가등록을 포함)한 자는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정보 정보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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