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은 4∼9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제3회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한 한국팀이 금메달 6개를 따 종합 1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금메달 수상자는 강정훈(제주중 2년) 곽우석(안남중 3년) 김민석(연향중 3년) 박재현(문정중 3년) 박정환(원촌중 3년) 최동성(인하대사대부중 3년) 군 등 6명이다.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는 고등학생들이 주도하는 국제과학올림피아드와 달리 중학생의 과학 이론과 실험 실력을 평가하는 국제대회로 올해는 30개 나라에서 온 중학생 187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2위는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딴 대만이, 3위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4개를 가져간 러시아가 차지했다.
박근태 동아사이언스 기자 kunt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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