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곶자왈의 지속 가능한 보존을 위해 도민과 내외국인, 기업체 등과 공동으로 ‘곶자왈 한 평 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기업, 시민, 환경단체 등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3월 ‘제주 내셔널트러스트사업’ 법인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곶자왈은 다양한 식생이 서식할 뿐만 아니라 지하수를 생성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 ‘제주의 허파’로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곶자왈 가운데 국공유지를 제외한 66km²가 사유지로 용암석 및 희귀수목 채취 등의 불법 훼손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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