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고는 성적 공식 발표 하루 전인 12일 등급구분과 도수분포표를 청솔학원에 보낸 교사를 14일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A고 관계자는 "청솔학원 평가연구실에서 12일 오전 해당 교사에게 수능 성적 자료를 요청해 팩스로 보내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청솔학원 측이 발표 이전에 공개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겼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해당 교사는 진학 정보를 얻기 위해 서울지역 학원과 교류하게 됐다고 밝혔다"면서 "금품 수수 등 다른 거래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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