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우윤숙/먹다 남은 의약품들 마구 버려 환경오염

  • 입력 2006년 12월 15일 02시 58분


일반 가정에서 먹다 남은 의약품을 그대로 버리는 경우가 많다. 감기약부터 두통약 복통약 소화제 드링크 등 많은 일반 의약품을 버려 환경오염을 가중시킨다. 문제는 국민이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드링크와 일반 물약, 가루약을 배수구에 흘려버리면 식수원을 오염시킨다. 농촌에서는 퇴비장이나 화장실에 버려 토양오염까지 부추긴다. 양도 적고 별로 표시가 나지 않아 그냥 버리는데 제대로 싸서 폐기처분해야 한다. 제약회사도 외국처럼 판매한 약의 수거와 처리에 책임을 지는 등 신경 써주기 바란다.

우윤숙 대구 달서구 감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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