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에서 트랙터나 경운기 같은 농기계를 많이 쓰는데 무상보증 수리 기간이 너무 짧아 수리비 부담이 크다. 농번기에 잠깐씩 사용할 뿐 연중 사용하는 것도 아닌데 무상수리 기간이 겨우 1년밖에 안 되니 불편이 크다.
얼마 전 트랙터의 밭갈이용 칼날이 하나 부러졌는데 아버님이 부품을 찾는 데 한 달이나 걸렸다고 했다. 수리업체는 부품 구하는 데 애를 먹었다며 수리비를 턱없이 비싸게 요구했다고 한다. 자동차는 10년이 넘어도 부품을 구하는 데 거의 문제가 없는데 농민만 손해를 보는 것 같아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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