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노동계에 따르면 코오롱 노조원 900여명은 20일부터 민주노총 탈퇴에 대한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95.4%가 찬성해 민주노총 탈퇴를 결정했다.
앞서 울산 지역의 태광산업 대한화섬 노조와 효성 노조도 2002년 민주노총의 노선에 반발해 민주노총을 탈퇴한 바 있다.
건설업계 최대 노조인 대림산업 건설노조가 올해 5월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을 탈퇴한 데 이어 코오롱 노조가 뒤따름으로써 민주노총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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