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여대 학교기업 운영 내년부터 모든 학과 참여

  • 입력 2006년 12월 22일 07시 40분


광주여대(총장 오장원)가 내년부터 전 학과에 기업개념을 도입하는 ‘학교기업형 사업단’ 운영에 나선다.

대학 또는 학과 단위의 학교기업이 설립된 사례는 적지 않지만 모든 학과가 학교기업 운영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대학 측은 22개 학과가 참여해 사업 틀을 짜도록 하고 규모에 따라 3년간 1억∼3억 원씩 지원한다.

매년 수익률과 지역사회 기여도, 신입생 유치 효과 등을 평가해 사업을 계속할지를 결정한다.

대학 측은 사업단을 운영해 나온 수익금은 해당 학과의 장학금과 해외연수 및 실험실습 시설에 사용토록 해 대학 전체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김 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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