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또는 학과 단위의 학교기업이 설립된 사례는 적지 않지만 모든 학과가 학교기업 운영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대학 측은 22개 학과가 참여해 사업 틀을 짜도록 하고 규모에 따라 3년간 1억∼3억 원씩 지원한다.
매년 수익률과 지역사회 기여도, 신입생 유치 효과 등을 평가해 사업을 계속할지를 결정한다.
대학 측은 사업단을 운영해 나온 수익금은 해당 학과의 장학금과 해외연수 및 실험실습 시설에 사용토록 해 대학 전체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김 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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