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LNG 인수기지 3지구 3000여 평의 터에 국내 최초로 냉열을 이용한 국제 규격의 빙상경기장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한국가스공사가 빙상경기장 건립비로 125억 원을 지원하기로 시와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경기장에는 사계절 실내 아이스링크와 선수 대기실, 3000석 규모의 관람석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아이스링크에 공기액화분리시설을 설치한 뒤 인수기지의 냉열을 이용해 경기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빙상경기장에서는 쇼트트랙과 아이스하키, 피겨스케이팅 등의 동계 스포츠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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