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정시모집 원서 마감

  • 입력 2006년 12월 28일 03시 05분


대학 정시모집 경쟁률
대학경쟁률
가톨릭대‘가’ 4.89 대 1
건국대 서울/‘다’ 9.9 대 1
경원대‘다’ 6.61 대 1
경희대서울/‘가’5.63 대 1
수원/‘나’6.68 대 1
고려대 안암/3.69 대 1
서창/6.21 대 1
광운대 ‘가’ 8.1 대 1, ‘다’ 9.13 대 1
단국대서울/5.64 대 1
천안/7.20 대 1
덕성여대‘나’ 4.78 대 1 ‘다’ 5.29 대 1
동덕여대6.74 대 1
명지대‘나’ 8.8 대 1
서울여대‘나’ 5.07 대 1
숙명여대‘가’ 3.4 대 1 ‘다’ 19 대 1
숭실대 ‘가’ 5.39 대 1 ‘다’ 7.9 대 1
아주대4.34 대 1
인하대 ‘다’ 6.49 대 1
한성대‘가’ 11.65 대 1
‘다’ 10.59 대 1
한양대서울/‘가’ 3.46 대 1
안산/‘가’ 3.99 대 1
한국외국어대서울/‘나’ 4.2 대 1
용인/‘다’ 5.8 대 1
홍익대서울/7.78 대 1
조치원/6.55 대 1
일반전형 기준. 작은따옴표 안은 모집군 표시, 지역 표시는 캠퍼스명.
고려대 한양대 경희대 등 대학들이 27일 원서 접수를 마감함에 따라 2007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마무리됐다.

이날 마감한 ‘다’ ‘가·다’ ‘나·다’ ‘가·나·다’군에 속한 대학의 최종 경쟁률이 대부분 3 대 1을 넘긴 가운데 분할모집을 하는 대학은 ‘다’군의 경쟁률이 높았다.

▽지원 현황=지난해 경쟁률 4.24 대 1을 기록했던 고려대 안암캠퍼스는 올해 3.69 대 1로 낮아졌다. 학과별로는 △법학과 3.75 대 1 △의과대 4.21 대 1 △경영대 2.98 대 1 등이었다.

경희대(서울)는 ‘가’군 5.63 대 1을 기록한 가운데 서울캠퍼스 사회과학부가 10명 모집에 436명이 지원해 43.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양대는 서울캠퍼스 ‘가’군이 3.46 대 1의 경쟁률 속에 법대가 25.37 대 1을 기록했고, 한국외국어대는 영어통번역과 32.5 대 1 등으로 서울캠퍼스 ‘나’군 경쟁률이 4.2 대 1이었다.

이 밖에 △건국대(서울) ‘다’군 9.9 대 1 △숙명여대 ‘다’군 19 대 1 △인하대 ‘다’군 6.49 대 1 △경원대 ‘다’군 6.61 대 1 △홍익대(서울) 7.78 대 1 △가톨릭대 ‘가’군 4.89 대 1 등을 기록했다.

26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대학에 막바지 지원이 쏟아져 눈치작전이 이뤄졌던 것과 달리 이날 마감한 대학들은 시간대별로 고른 지원 경향을 보였다.

▽지원 특성=올해 정시모집에서는 상위권 이상은 소신 지원, 중상위권 이하에서는 하향 안전지원 추세가 두드러졌다.

상위권의 경우 일부는 상향지원을 하는 바람에 서울대 법대와 경영대 등 인기학과의 경쟁률이 높았다.

특히 인문계의 경우 최상위권의 점수가 하락하면서 상위권과의 점수 차가 줄어들어 상위권 학생들이 최상위권 학과에도 과감히 지원하는 양상을 보였다.

연세대는 수험생들이 지난해 경쟁률과 합격선이 낮았던 점을 의식해 올해 대거 지원하면서 경쟁률이 높아졌다. 반면 고려대는 지난해 합격선이 연세대보다 높았고 원서 마감을 하루 늦춘 것이 경쟁률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중상위권에서는 내년 대입 제도 변경을 앞두고 하향 안전지원이 늘어 경희대와 한양대의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낮아진 반면 중앙대 홍익대의 경쟁률은 높아졌다.

특히 분할모집 대학의 경우 ‘다’군 전형에 수험생들이 몰려 합격선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가 내년부터 교원임용을 줄인다는 발표 때문에 교육대와 사범대의 경쟁률이 다소 낮아졌다.

한편 각 대학은 ‘가’군 12월 28일∼내년 1월 11일, ‘나’군 1월 12∼22일, ‘다’군 1월 23일∼2월 2일 등 차례로 나눠 대학별 전형을 실시한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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