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 내년 새 아파트 8000여 채 쏟아진다

  • 입력 2006년 12월 28일 06시 50분


내년 전주시에 새 아파트 8000여 채가 공급돼 크게 오른 아파트 분양가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27일 전주시에 따르면 내년 2월 인후주공 2단지 재개발아파트 1549채를 시작으로 5월 효자동 풍림 아이원아파트 등 362채, 6월 효자4지구 주공아파트 1640채, 7월 송천 미래타운 400채, 8월 금암주공 재개발아파트 602채 등 8000여 채가 공급된다.

이는 올해 공급된 인후주공 1단지 재개발아파트 1236채 등 6개 단지 2299채보다 3배 이상 많은 규모다.

평형별로는 전용면적 60∼85m²(24평∼34평) 규모가 3200채로 가장 많고 전용면적 85m²(34평) 이상이 2472채, 60m²(24평) 이하가 2330채 순이다.

이처럼 내년도 아파트 공급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와 올해 전주지역에 재개발 붐이 불면서 아파트 건립이 크게 늘었기 때문.

이에 따라 내년도 전주지역에 미분양 아파트가 늘어나면서 급격하게 오른 전주지역 아파트 분양가도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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