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서 마곡지구 수변도시로 개발

  • 입력 2006년 12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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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미개발지인 강서구 마곡지구가 호텔, 요트선착장, 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서는 수변도시로 개발된다. 한강 물길을 지구 내로 끌어들여 배가 다닐 수 있는 인공운하를 만들기 위해 마곡지구와 가까운 한강변에 갑문이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강서구 마곡동과 가양동 일대 101만7610평에 대한 ‘마곡지구 도시개발사업’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고 이달 말까지 주민 의견청취를 위한 공람공고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인천국제공항철도 등과 연계된 교통요충지인 마곡지구에는 △첨단산업단지 24만6000평 △주거지역 21만2000평 △공원 18만8000평 △국제업무단지 11만3000평 △일반상업지역 2만7000평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중앙공원 12만 평과 마곡 유수지 3만7000평, 서남 물재생센터 4만3000평 등 20만 평에는 호텔 컨벤션센터 요트선착장 등이 포함된 ‘마곡 워터프런트타운’이 조성된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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