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흐르는 선율따라 가는 해 오는 해

  • 입력 2006년 12월 29일 07시 23분


“문화행사를 감상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세요.”

31일 인천과 부천지역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한국청소년문화사업단은 이날 오후 1시부터 남동구 구월동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굿모닝 인천 2007’ 행사를 개최한다.

1월 1일 오전 1시까지 12시간 동안 펼쳐지는 이 행사에서는 ‘소리새’와 ‘유심초’ 등이 출연해 히트곡을 들려준다.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와 불꽃축제, 인천 출신 연예인의 사인회, 새해 소망을 담은 소원등(燈) 밝히기 등에 참가할 수 있다.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인천 유치를 기원하는 풍선 날리기와 같은 이벤트도 열린다. 032-435-7100

오후 10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제야음악회가 열린다.

1부에서는 조영남과 뮤지컬 가수 김우형 배혜선 등이 출연해 노래를 부르고 2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9번’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을 연주한다.

음악회가 끝나면 제야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회관 앞 광장에서 화려한 불꽃놀이를 볼 수 있다. 032-420-2027∼8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후 10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야음악회를 연다.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과 브람스의 교향곡, 드보르자크의 교향곡을 연주한다. 홈페이지(www. bucheonphil.org)에서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다. 032-320-3481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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