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3시간30분 동안 세종로~종로2가, 광교~안국로터리간 도로 양방향을 전면 통제하고 세종로, 안국, 종로2가, 광교 등에서 원거리 우회 조치하기로 했다.
경찰은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변 교차로에 안내 입간판을 설치하고 교통경찰 350명을 배치하며 교통방송 등 공중파 방송망을 통해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릴 계획이다.
경찰은 "보신각 주변 도로의 차량 증가와 관람객으로 극심한 차량 정체가 예상되므로 지하철 등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부득이 이 구간을 운행할 경우 통제 시간대를 피하고 교통경찰의 통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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