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지적도 조사와 주민 면담 등을 통해 간척 및 매립되기 전의 섬을 파악한 결과 1004개로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현재 군 통계에 잡힌 827개보다 177개가 많은 것이며, 200년 사이에 간척사업이나 매립 등으로 많은 섬이 육지가 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먼저 육지가 된 곳은 1800년 비금면 신원리 꼬치섬이며, 안좌면 구대리 덕섬이 1985년 방조제 건설로 섬에서 육지로 변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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