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30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고려대 안암캠퍼스의 일반편입학은 234명 모집에 4993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21.34 대 1이었다. 학과별 경쟁률은 △경영학과 48.9 대 1 △언론학부 48 대 1 △영문학과 44.5 대 1 △법학과 27.8 대 1 등이었다.
연세대 서울캠퍼스의 일반편입학 평균 경쟁률은 13.15 대 1로 다소 낮았지만 △경영학과 66.67 대 1 △법학과 64 대 1 △신문방송학 56 대 1 등 인기학과는 경쟁률이 높았다.
건국대 서울캠퍼스의 일반편입학 경쟁률은 31.27 대 1인 가운데 시각·멀티미디어 디자인전공은 129 대 1로 매우 높았다. 국민대는 32.72 대 1, 인하대는 14.7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영편입학원 정남순 대외협력본부장은 "취업 및 전문직 진출에 유리한 법대, 경영대 등 인기학과 경쟁률이 높았다"면서 "편입학 수험생은 평균 5~7군데에 원서를 내기 때문에 실제 경쟁률은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수정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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