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일 “2차 뉴타운 지역에 재개발되지 않고 남아 있는 다가구주택 4000가구와 3차 뉴타운 지역에 있는 다가구주택 5000가구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매년 1500가구씩을 사들여 저소득층용 임대주택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차 뉴타운은 이태원, 한남동, 보광동 등 12곳이며 3차 뉴타운은 시흥동, 흑석동 등 10곳이다.
시는 2001년과 2002년에도 다세대, 다가구주택 2800가구를 사들여 저소득층에 임대했으나 주택 보수를 위한 비용이 예상보다 크고 임대료 환수도 힘들어 2003년부터 사업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는 주거환경이 좋은 다가구 주택을 사들여 보수비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현두 기자 ru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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