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내정자는 서울 출생으로 1978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2005년까지 27년간 근무하며 전무이사와 부사장 등을 거친 전문경영인으로 2002년에는 은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달 중으로 울산도시공사는 이사회를 개최해 법인 정관과 각종 규정을 제정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해 도시공사 법인 등록 이후 임기 3년의 사장으로 신 내정자를 임명한다.
울산도시공사는 초대 사장이 내정됨에 따라 3월 중으로 4개 팀, 28명의 인력을 확보해 출범할 예정이다. 신 내정자는 “울산도시공사는 소수 정예의 인원으로 출범해 업무의 비효율성과 중복성 등을 줄일 계획”이라며 “공익성과 공공성을 두루 갖춰 시민들의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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