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장려 위해 지원해야
작년 6월부터 6세 미만의 어린이가 카시트 없이 자동차에 탈 경우 운전자에게 과태료 3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지만 국민의 반발이 커서 무기한 연기되었다.
유아용 카시트의 경우 가격이 5만∼50만 원이다. 심지어 6세 미만의 유아가 2, 3명이라면 부착할 공간도 부족하고 구입비용도 엄청나다. 자녀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을 부모가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여건이 되지 않아 오히려 알면서 방치할 수밖에 없는 처지일 수 있다. 유아용 카시트에 대한 지원을 해주면 어떨까 싶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정부에서 각종 출산장려정책을 펴고 있지만 정작 사회와 법규는 자녀를 양육하는 가족에 대한 배려가 아직 미흡한 것 같아 아쉽다.
나순자 경남 진주시 상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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