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입시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완전 등급화제로 바뀌기 때문에 자기 수준에 맞춰 등급을 관리하는 학습법이 중요하다. 수능 등급별로 효과적인 공부법을 알아본다.
▽1, 2등급-현 상태를 유지하라=일단 지금의 공부 방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에 적어도 1, 2시간은 모든 영역을 골고루 학습하되 일정 시간을 할애해 수리 영역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너무 쉬운 문제집은 피하고,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유형의 문제나 고난도 문항에 도전하면서 부족한 단원이나 특정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3, 4등급-새 문제집을 풀어 보라=새로운 문제집을 방학 동안에 1, 2권 이상 풀어 보면서 틀린 부분을 집중 공략해 보자. 단원의 개념에서 공식까지 차근차근 정리해 다시 틀리지 않도록 완전히 마스터해 놓는 것이 좋다.
오답 체크를 통해 취약 부분의 정리가 다 되었다면 어려운 문제에 조금씩 도전해 보자. 보통 중위권과 상위권은 고난도 문제 1, 2개를 맞히느냐 틀리느냐로 결정되기 때문에 상위권으로 진입하려면 고난도 문제에 도전해 보는 연습이 꼭 필요하다.
학생들이 3, 4등급을 받는 이유는 문제 풀이를 위한 이해력은 어느 정도 갖추고 있으나 정밀한 이해력이 다소 떨어지고 고난도 문제와 함정 문제에서 점수를 잃기 때문이다.
▽5등급 이하-교과서, 기출문제부터 공략하라=5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대부분 기본적인 이해가 부족한 학생이다. 교과서 문제는 일단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제들이므로 이를 풀다 보면 개념이해가 되고 문제를 풀어도 자신감이 생길 수 있다.
교과서를 통해 개념 이해가 됐다면 모의평가나 전국연합학력평가, 수능 기출 문제를 통해 자주 출제되는 문제의 유형을 파악하고 문제 풀이 방법을 익혀야 한다.
백승한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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