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울산-경북-강원 ‘동해안권 의회協’ 추진

  • 입력 2007년 1월 19일 06시 33분


울산시의회와 경북도의회, 강원도의회 등이 ‘동해안권 지방의회협의회’를 창립해 주요 현안에 공동 대응한다.

18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서·남해안 중심의 개발 모델을 동해안 개발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하고 정부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동해안권 지방의회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들 3개 시도의회 의장은 19일 강원 강릉시에서 창립회의를 열고 공동 수립한 ‘동해안 광역권 발전계획’의 조기 추진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이날 3개 시도의회 의장은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지닌 동해안권이 서·남해안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으며 앞으로 동해안권 개발의 전기를 마련하도록 공동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채택하기로 했다.

이들 3개 시도의회는 지난해 11월 운영위원장이 참석하는 실무협의를 갖고 동해안권 지방의회협의회 결성에 합의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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