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은 필봉농악을 한국의 대표적 판굿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강진면 필봉리 1만7000평에 2009년까지 34억 원을 들여 ‘필봉농악 풍물촌’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풍물촌에는 필봉농악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과 야외공연장, 사물놀이, 전통 민요 등을 배울 수 있는 체험관 3개 동이 들어선다.
또 풍물촌 옆에 있는 현재의 전수관에 농악 체험 학생들을 위한 숙소와 식당, 기자재 보관실 등을 추가로 건립하기로 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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