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연금술사’ 어린이 뮤지컬로 본다

이집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 ‘어린이 연금술사-파라오의 비밀을 찾아라’가 21일 오전 11시, 오후 2, 4시 인천종합문예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브라질 인기작가 파울루 코엘류의 소설 ‘연금술사’를 뮤지컬로 만든 것. 소설의 철학적인 내용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각색했기 때문에 꿈과 모험을 찾아 이집트로 떠나는 주인공의 모험이 70분간 펼쳐진다.

무대에는 이시스, 오시리스, 세트 등 고대 이집트 신화 속 인물의 석상과 미라, 파라오, 피라미드 내부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꾸며놓아 이집트 문화를 만끽할 수 있다.

TV드라마 ‘마법전사 미르가온’에 출연하는 아역 배우가 주인공을 맡는다. 극단 ‘악어컴퍼니’가 지난해 7월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첫 공연을 한 데 이어 인천소비자생활협동조합 초청으로 인천 순회공연에 나선 것.

관람료는 연금술사석 2만5000원, R석 2만 원. 032-516-2212, 529-9479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