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발기부전 치료제로 사용되는 전문 의약품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알약을 빻은 가루를 일반 환약에 넣어 만든 불법 약품을 한방 발기부전 치료제라고 속여 노인들에게 팔아 온 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해 3월부터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성분을 넣은 ‘태자보’란 환약을 동충하초 누에 산수유 인삼 등 한방 성분이 들어간 건강식품이라고 속여 1200만 원어치를 유통시킨 혐의(약사법 위반)로 A(64) 씨 등 3명을 19일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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