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사업비 47억 원을 들여 전주시 상림동 1만4000여 평에 영화와 드라마를 촬영할 수 있는 야외 세트장 성격의 미디어 파크를 건립한다.
도는 현재 토지 매입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공사에 들어가 연말 안에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도는 또 57억 원을 들여 야외 세트장 인근 2600여 평에 실내촬영장을 만들기로 했다.
실내촬영장에는 중·대형 스튜디오와 편집, 녹음, 현상 등 후반 작업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
또 의상, 소품, 촬영기자재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영상지원관, 배우와 제작진이 쉴 수 있는 휴게소 등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