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화재 대비 방화 비율 변화 | |||
연도 | 전체 건수 | 방화 건수 | 비율 |
2002 | 6017 | 697 | 11.6% |
2003 | 5503 | 703 | 12.8% |
2004 | 5421 | 701 | 12.9% |
2005 | 4996 | 752 | 15.1% |
2006 | 4907 | 760 | 15.5% |
방화로 인한 화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2006년 화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화재 건수는 4907건, 인명피해는 331명으로 2005년의 4996건과 336명보다 각각 1.8%, 1.5%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러나 방화에 의한 화재 건수와 인명피해는 760건, 86명으로 작년의 752건, 77명에 비해 각각 1.1%, 1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화 원인은 대상 없는 불만 해소가 77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특정인에게 손해를 끼치려는 목적(20건), 싸움(17건), 가정불화(16건), 정신이상과 비관자살(각각 11건)이 뒤를 따랐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 박주경 주임은 “지난해 동작구 3회 연속 방화 등 연쇄방화가 많이 일어났다”며 “범인이 잡히지 않은 방화(기타 원인)를 포함하면 대상이 없는 불만 표출에 의한 방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설 기자 s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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