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1억1500만 원을 부담하고 타이응우옌 성이 3000만 원을 보태 지은 이 학교는 경북도가 2005년부터 추진한 베트남 새마을운동 사업 가운데 하나다. 도는 준공기념으로 최신 컴퓨터 10대를 기증했다.
도는 그동안 3억 원을 들여 룽반 마을에 새마을회관과 보건진료소를 짓고 농기계 등을 지원해 왔다. 또 타이응우옌 성 공무원 등 40명은 경북도를 방문해 새마을운동 연수를 받기도 했다.
초등학교 준공식에 참석한 김용대 경북도 행정부지사는“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을 적극 수출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상품 수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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