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박물관은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문화예술을 올바르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최고위과정을 개설하기로 했으며 문화예술계 인사는 물론 정·재계, 정보통신분야 인사들을 강사진으로 초청할 계획이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이 `문화예술도시 서울, 어떻게 만들것인가'를 주제로 강의하는데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최고위과정에 학생으로 등록을 하겠다고 고대에 구두로 약속해 두 사람이 `사제관계의 만남'을 가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3~6월 매주 목요일 저녁 진행되는 최고위 과정에는 하나금융지주 김승유 회장 등 기업 최고경영자와 임원, 벤처기업인, 법조계, 의료계, 언론계 등 사회 각 분야 인사 70여명이 학생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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