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람이 취미라 한 달에 3, 4편을 본다. 극장에서는 팝콘과 콜라, 햄버거 같은 것을 파는데 이런 메뉴는 요즘 대형 영화관의 기본 세트메뉴나 마찬가지다. 아이들과 함께 가면 영락없이 팝콘과 콜라를 사야 되는데 아이들은 영화보다 팝콘과 콜라 먹는 재미에 더 빠질 정도다.
부모로선 그다지 달갑지 않은 게 솔직한 심정이다. 기름기 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그렇고, 콜라가 치아를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기왕이면 한과나 떡 같은 영양 간식, 식혜나 수정과 같은 음식을 파는 등 극장 내 먹을거리가 다양했으면 좋겠다.
문성희 대전 유성구 지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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