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외고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상위권이어서 내신성적 차이가 미미해 예전과 같이 영어듣기와 구술면접에서 당락이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외고들은 특별전형 선발 인원을 850명에서 677명으로 173명을 줄이고 그 대신 일반전형 선발 인원을 늘렸다. 이로써 전체 선발 인원(2140명) 가운데 특별전형의 비중은 39.7%에서 31.6%로 줄었다.
외고들은 특별전형 가운데 내신성적과 구술면접으로 뽑던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을 내신성적만으로 뽑기로 했다. 명덕외고는 교과성적우수자 24명, 서울외고는 심화교과성적우수자 25명, 이화외고는 성적우수자 50명 중 20명을 내신성적만으로 뽑는다.
그동안 시교육청은 학교별로 출제하던 구술·면접시험을 공동으로 출제하는 한편 문항 수를 줄이고 수학 과학과목에서 출제하지 않기로 했다.
최창봉 기자 ceric@donga.com
2008학년도 서울지역 6개 외국어고 전형방안 | ||
학교명 | 전형(모집인원) | 전형 방식 |
대원외고 | 일반전형(295명) | 내신(교과 60+출석 20+봉사 20)+영어듣기+구술면접, 내신 실질반영률 30% |
특별전형(125명) | 내신 100% 선발: 없음국제화 전형 55명, 영어능력우수자 25명, 학교장 추천자 42명, 체육특기자 3명 | |
대일외고 | 일반전형(282명) | 내신(교과 120+비교과 30)+영어듣기(100)+구술면접(50), 내신 실질반영률 30% |
특별전형(138명) | 내신 100% 선발: 50명글로벌리더 30명, 외국어특기자 10명, 회장·부회장 21명, 학교장추천자 27명, 교과성적우수자 50명 | |
명덕외고 | 일반전형(292명) | 내신(교과 120+비교과 40)+영어듣기(50)+구술면접(50), 내신 실질반영률 30% |
특별전형(128명) | 내신 100% 선발: 24명교과성적우수자 24명, 학교장추천자 48명, 글로벌리더 36명, 영어·전공어우수자 20명 | |
서울외고 | 일반전형(240명) | 1단계 내신(교과 190+비교과 10)+영어듣기(40)+구술면접(40)으로50% 선발, 2단계 내신(100)+영어듣기(40)+구술면접(40)으로 50% 선발, 내신 실질반영률 32% |
특별전형(110명) | 내신 100% 선발: 25명심화교과성적우수자 25명, 전교과성적우수자 30명, 외국어우수자 10명, 리더십전형 20명, 글로벌전형 25명 | |
이화외고 | 일반전형(109명) | 내신(240)+영어듣기(50)+구술면접(50), 내신 실질반영률 30% |
특별전형(71명) | 내신 100% 선발: 20명외국어특기자 12명, 성적우수자 50명, 학교장추천자 9명 | |
한영외고 | 일반전형(245명) | 1단계 내신으로 5배수 선발 후 2단계 내신(110)+영어듣기(60)+구술면접(30), 내신 실질반영률 32% |
특별전형(105명) | 내신 100% 선발: 20명학교장추천자 70명, 영어능력우수자 20명, 전문어우수자 15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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