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김영목/병원대기실 어린이책 비치 어떨까

  • 입력 2007년 2월 8일 03시 01분


아이들의 치아가 좋지 않아 치과를 자주 가는 편이다. 병원에 갈 때마다 대기 시간이 길어 지루하다. 어른은 보통 신문이나 잡지를 보면서 지루함을 달래지만 아이들은 별로 할 일이 없다. 기껏해야 텔레비전을 보면서 시간을 보낸다.

대부분의 동네 의원이나 병원에는 어른뿐만 아니라 초등학생이나 중고교생 등 청소년 환자가 많다. 대기실의 책은 거의 여성월간지 같은 성인 잡지이고 여성의 속옷 광고 등 청소년들이 보기에 민망한 내용이 많다. 환자 연령층을 고려해 대기실에 다양한 책을 비치하면 어떨까.

김영목 부산 금정구 금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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