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부천 지역에서는 겨울을 지나며 나른해진 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생활체육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되며, 천연 잔디구장이 무료로 개방된다.
▽인천 문학경기장=3월부터 자전거교실과 주말 농구교실이 시작된다.
30명을 선착순 모집하는 자전거교실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이어진다.
농구교실은 매주 토요일 오후 2, 3시에 열린다. 수강료는 2만∼5만 원.
4∼10월 주중(월∼금요일)에는 오전 6시 보조경기장에서 단학기공 강좌가 무료로 진행된다. 보조경기장 트랙은 3∼10월에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개방된다. 보조경기장 내 잔디구장은 4∼6월 7차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신청은 다음 달 2일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032-456-3020
▽체육관 프로그램=올 1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인천 부평구 삼산동 월드체육관(www.insiseol.net)은 최첨단 수영장과 헬스장을 갖추고 있다. 복근 트레이닝, 다이어트 스트레칭 등 특별 헬스프로그램과 수영 강습이 마련돼 있다.
인조잔디장에서는 초등생 대상의 유소년 축구교실이 진행된다.
댄스스포츠, 방송 댄스, 발레, 필라테스, 플루트, 드럼 등 20개 문화예술 강좌도 주 1∼3회씩 이어진다. 이달 말까지 신규 회원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월 3만∼6만 원. 032-500-4560∼1
인천 계양구 계양동 계산국민체육센터에서도 수영, 아쿠아빅, 유아스포츠, 차밍댄스, 요가, 검도 등 60개 강좌의 사회체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032-556-2146∼8
▽무료 생활체육교실=부천시 생활체육연합회(032-666-0361∼3)는 19개 종목의 생활체육교실을 다음 달 5일부터 시작한다.
세발 바퀴가 달린 육지용 스키(육지용)를 타는 트라이스키, 탁구와 테니스를 결합한 신종 경기인 프리테니스, 골프를 배울 수 있다.
이 밖에 성인병 예방, 태껸, 피트니스댄스, 게이트볼 등 10여 개 교실이 아직 정원 미달이다. 다음 달 2일까지 선착순 모집 중.
이들 교실은 부천종합운동장, 중앙공원, 상동 호수공원, 도당공원, 복사골테니스장 등 12곳에서 진행된다.
부천시 오정구 작동 까치울 정수장 내 천연 잔디구장은 4월 1일∼10월 31일 무료로 개방된다. 6000평 규모의 한국형 잔디구장에는 국제 규격의 축구장 2개가 있다.
이 기간 중 수·토·일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기 한 달 전에 신청을 해야 한다.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 내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와 서약서를 내려받아 내용을 적은 뒤 까치울 정수장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032-320-3577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