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은 이날 ‘로스쿨법의 졸속 입법 가능성을 우려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최근 국회에서는 각종 법률의 심사 과정에서 사립학교법, 주택법 등 각 당의 방침이 대립되는 법안에 대한 정치적 타협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국회 교육위원회에 계류 중인 로스쿨 법안을 졸속 처리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변협은 또 “로스쿨제도는 한국의 사법제도와 사법교육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며 “정치적 흥정의 대상이나 거래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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