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은 군의 절반 이상이 행정도시에 편입되게 돼 자치단체의 존립 자체가 어려울 것으로 우려해 왔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군민의 72%가 편입을 원했다.
연기군은 면적 361.5km² 가운데 187.6km²가, 인구 8만5000여 명 가운데 3만여 명이 행정도시에 편입된다.
충남도는 또 행정도시 주변 지역에 대한 규제 완화도 요구하기로 했다.
연기군 가운데 행정도시 주변 지역의 용적률은 상업지역의 경우 기존의 1300%에서 300%로, 주거지역은 150%에서 100%로 크게 줄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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