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서울문화재단은 2007년을 ‘시민 문화자치 확산의 해’로 삼고 서울시민의 문화생활 기회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문화는 내 친구=3∼10월 매주 넷째 주 일요일에 열리는 ‘문화는 내 친구’ 프로그램은 기존의 문화자원을 체험을 통해 재발견하자는 취지다.
‘서울 속 건축문화 투어’에 참여하면 건축과 교수가 덕수궁 석조전, 정동교회 등 근대 건축물의 기본 정보와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건축가 조인숙 씨가 진행하는 ‘서울 속 문화유적 투어’에서는 고궁, 삼청동, 사찰 등 테마에 따라 서울의 유서 깊은 명소를 탐방하는 시간이 주어진다.
미술 전공 교수들이 안내하는 ‘화가의 옛집을 가다’는 백남준, 장욱진 씨 등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들의 옛집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며, 홍익대 주변의 소규모 갤러리를 묶어서 관람하는 ‘서울 속 아틀리에 투어’도 있다.
▽서울거리예술축제=청계천 일대에서 각종 공연을 벌였던 ‘청계천 거리예술가’는 ‘서울아티스트’로 이름을 바꿔 서울광장, 대학로, 종로 피아노거리 등 5개 구역으로 활동무대를 넓힌다. 올 10월 이들을 중심으로 거리예술축제를 벌이는 ‘서울거리예술축제’를 개최한다.
문화는 내친구 프로그램 일정 | ||||
프로그램 | 일시 및 장소 | 내용 | 문의(02) | |
서울 속 건축문화 투어 | 3∼10월 매월 넷째 주 일요일 오후 2∼5시 |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버스로 이동하며 서울 근·현대 건축물 탐방 | 744-8050 | |
서울 속 문화유적 투어 | 같음 | 매월 다른 주제로 서울의 유적지 탐방(영어강의 함께 진행) | 3290-7044 | |
서울 속 미술유적 투어 | 같음 | 한국 대표 화가들이 살았던 집 답사 | 3290-7044 | |
서울 속 아틀리에 투어 | 3∼10월 매월 넷째 주 일요일 오후 1∼6시 | 홍익대 앞 전시관, 창작공간 탐방 | 797-2118 | |
자료: 서울시 |
이 설 기자 s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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