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관광 경기’ 5개 권역별 특화 육성

  • 입력 2007년 3월 8일 03시 00분


경기도는 2011년까지 모두 5조5800억 원을 들여 관광지를 개발하는 제4차 권역별 관광개발계획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도내 관광단지를 △평화권(파주·포천시 등 안보관광으로 특화된 관광지역) △생태권(양평·가평군 등 산악자원이 풍부한 생태휴양레포츠 관광지) △문화권(용인·안성시 등 동남부지역의 전통문화예술 관광지역) △해양권(화성·안산시 등 서해안 해양생태 관광지역) △도시권(수원·안양시 등 서울 근교권 도시문화관광지역) 등 5개 권역으로 특화 발전시키기로 했다.

도는 이중 평택시 평택호, 여주군 신륵사, 연천군 한탄강, 포천시 산정호수, 파주시 임진각 등 5곳을 권역별 집중육성관광지로 확정했다.

또 양평군 용문산, 가평군 산장, 동두천시 소요산, 남양주시 수동 등 4곳을 지속개발관광지로, 평택시 내리, 파주시 공릉, 포천시 백운계곡, 양주시 장흥, 가평군 대성 등 5곳은 리모델링대상관광지로 각각 선정하고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평택호를 해양권거점관광지로 개발하기로 하고 기존 67만6000m²인 관광단지 면적을 213만5000m²로 확대하고 생태권 거점 관광지인 포천시 산정호수도 기존 64만4000m²에서 110만3000m²로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해양권과 평화권의 접점에 있는 김포시 대곶면 신안리 일대 27만m²를 덕포진관광지로 신규 개발하기로 했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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