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은 8월 2일부터 김해공항과 하노이를 주 3회 오가는 직항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또 주 4회 운항하는 김해∼호찌민 직항 노선을 25일부터 주 7회로 늘리기로 했다.
베트남항공 측은 “호찌민 직항 노선의 탑승률이 평균 90%를 넘어설 정도로 이 구간의 시장성은 밝다”며 “신규 취항 및 직항 노선 확대로 부산과 베트남 간 교류 증진 및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도 이달 말부터 김해∼호찌민 노선을 신규 취항하기로 했으며 대한항공은 주 2회인 김해∼하노이 노선을 4회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2005년 8월 중단됐던 부산항과 일본 고쿠라항 간의 여객선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부산∼고쿠라항의 해상여객 운송을 재개하기 위해 이달에 사업자를 선정하고 면허를 발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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