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재단 전입금이 10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국내 대학재단에서는 처음이다.
성균관대의 재단 전입금이 10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1996년부터 학교 경영에 참여해 온 삼성그룹의 지원 덕분이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서울 캠퍼스 국제관 공사 등 규모가 큰 공사가 진행 중이서 전입금이 크게 늘었다"며 "삼성의 지원으로 재단전입금 1000억 원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성균관대의 재단 전입금은 2003년 621억 원, 2004년 680억 원, 2005년 794억 원, 2006년 959억 원 등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왔다.
정혜진기자 hye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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