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공무원노조 공식 출범…전공노와 별개 지역조직

  • 입력 2007년 3월 20일 06시 57분


전국 처음으로 법외노조인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와는 별개의 지역 공무원노조가 부산에서 출범했다.

지난해 합법 전환을 결정한 전공노 부산시지부와 해운대구지부 조합원들로 결성된 ‘부산공무원노조(부공노)’는 19일 부산지방노동청에 설립신고를 하고 공식출범했다. 부공노의 조합원은 3500여 명에 이른다.

이에 앞서 부공노는 15일 창립총회를 열어 황주석 전공노 부산시지부장을 새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조합규약을 정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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