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총장협은 교육부가 대학을 규제하는 정책 가운데 논술 가이드라인이 대학의 학생 선발권을 심각하게 위축시키고 있다고 보고 가이드라인을 폐지하거나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해 줄 것을 건의할 방침이다.
사립대총장협은 또 각종 교육 및 연구 기자재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을 비롯해 △기업체 기부금의 손금인정 범위 현행 75%에서 100%로 확대 △임대운영은 수익사업에서 제외 △대학 법인정관의 신속한 인가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는 손 총장을 비롯해 이화여대 한양대 인하대 영남대 원광대 총장 등 지역별 부회장 1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립대총장협은 전국 158개 사립대 총장이 회원이며 1월 손 총장이 새 회장으로 선출된 뒤 규제 철폐 등을 정부에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이인철 기자 in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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