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강사 200여 명을 각급 학교로 파견해 교사,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40개 강좌를 무료로 진행하는 일종의 ‘눈높이 프로그램’이다.
교사를 위한 강좌는 ‘교육 CEO 특강’ ‘교육성공 세미나’ 등 2개다. 학부모 대상 강좌는 ‘참부모 되기’ ‘자녀와 통하기’ 등 8개.
학생 대상 강좌는 리더십 키우기, 문화감성 키우기, 특별한 만남 등으로 나눈 30개 과목에 이른다.
이색 강좌로는 자신감 향상을 위한 ‘스피치 리더십’, 적성을 찾기 위한 ‘꿈을 향한 도전’, 시간 관리법을 알려 주는 ‘자기 관리 워크숍’, 나만의 책 만들기인 ‘북 아트’가 있다.
또 서예, 요가, 영화감상, 연극, 기타, 자연 생태 탐구, 공예, 외국어 등의 강좌가 펼쳐진다.
이들 강좌는 28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은 뒤 5∼12월에 이어진다.
북구도서관 평생교육운영과 문정수 씨는 “사교육비를 줄여 주기 위해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 맞춤식 평생교육을 펼치기로 했다”며 “원하는 과목이 있을 경우 담당 강사를 섭외해 새 강좌를 신설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032-519-9028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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