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정읍 동학농민문화 특구 추진

  • 입력 2007년 3월 21일 06시 39분


동학농민운동(1894년)의 발상지인 전북 정읍시에 산재한 동학 유적을 보존하고 혁명정신을 기리기 위해 ‘동학농민문화 특구’ 지정이 추진된다.

정읍시는 “동학농민운동이 최대 규모의 민중혁명으로 재평가되고 동학농민운동 참가자의 명예회복특별법이 지난해 제정된 만큼 지역에 산재한 유적지를 보존 관리하고 동학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정읍동학농민문화 지역특화발전 특구’ 지정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정읍의 동학농민운동 유적은 이평면의 전봉준 장군 고택과 만석보 터, 고부면의 고부관아 터, 사발통문 작성지, 덕천면 농민군이 관군에 처음 승리를 거둔 황토현 전적지 등 모두 21곳이 산재해 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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