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종합고용지원센터 “청각장애우 취업 도와드려요”

  • 입력 2007년 3월 21일 06시 39분


장애를 넘어 당당한 예비 직장인으로 생활하기 위한 청각장애인 직업지도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부산지방노동청 산하 부산종합고용지원센터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청각장애인 학교인 배화학교 전교생 35명을 대상으로 ‘청각장애우 직업지도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매주 수요일 3시간씩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직업심리검사, 영상교육을 통한 나를 찾기, 훈련기관사업장 견학 등 직업 탐색 및 체험, 이력서 및 모의면접 등 취업기술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과목으로 꾸며진다.

또 미디어 활용 자기 홍보하기, 연극을 통한 놀이직업 등 직업과 연계된 사회적응력 향상 교육과 고용보험, 근로기준법 등 알기 쉬운 노동법과 돈 잘 벌고 잘 쓰기 경제교육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과정도 포함돼 있다.

부산종합고용지원센터 이인규 소장은 “취업애로계층의 직업지도와 취업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51-860-1991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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