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도서대출 쉬워진다…무료택배 서비스

  • 입력 2007년 3월 21일 16시 55분


서울 지역 장애인들은 공공도서관의 '장애인 무료택배 도서 대출·반납서비스'를 이용해 집에서 책을 빌려 볼 수 있다고 21일 서울시교육청이 밝혔다.

정독, 남산, 서대문, 동대문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4곳은 도서관을 찾기 힘든 장애인에게 택배를 이용해 책을 배달해주고 있다. 택배비용은 도서관 측이 전액 부담한다.

장애인복지법에서 정한 1~5급의 장애인은 해당 도서관에 장애인등록증 사본을 팩스로 보낸 뒤 전화로 회원등록을 신청하면 도서 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도서 목록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검색 가능하며, 필요한 도서를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30일 동안 최대 10권까지 빌릴 수 있다.

각 공공 도서관의 전화번호는 다음과 같다. △정독=02-2011-5771 △남산=02-6911-0104 △서대문=02-396-3158 △동대문=02-2254-1845

신수정기자 crystal@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