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연세대 국제처의 대학 국제화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연세대는 앞으로 학문과 대학 경영에 있어 전략적으로 중요한 중국, 인도, 중앙아시아 등을 ‘전략목표시장(Strategic Target Market)’으로 설정하고 이를 대학 국제화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것을 올해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연세대는 이들 거점에 현지 상설 사무소를 설치해 △현지 우수 교수 및 학생을 영입하고 △현지인들의 실정에 맞게 홍보하며 △해외의 파트너 대학 및 기업을 확장해 나가는 등 현지 사무소를 대학의 ‘대사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연세대는 해외 사무소 설치 외에도 올해 안에 연세대 국제화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8∼10명의 교내 교수로 구성된 ‘국제화전략기획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다.
최우열 기자 dns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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