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대표는 이날 서울 강서구 염창동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분위기가 유치할 가능성이 높아지니까 노무현 대통령이 숟가락 하나 얹는다고 마지막에 대구에 가서 운동장 잠시 갔다 온 것 말고는 정부가 도와준 게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심지어 대구에서 후원 기업을 못 구해 (대구가 지역구인) 제가 여러 기업을 접촉했는데 ‘정부가 대구 유치에 관심이 없어서 도와주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소외됐었다”고 덧붙였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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