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특기생 비리’ 前대학감독 체포영장

  • 입력 2007년 3월 31일 03시 19분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이명재)는 30일 2003∼2006년 고려대와 연세대의 아이스하키 특기생 선발 과정에서 감독과 코치 등 대학 관계자들이 학부모들에게서 수백만∼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은 단서를 잡고 고려대 아이스하키팀 전 감독 최모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검찰은 또 최 씨를 포함해 두 대학의 전·현직 감독과 코치 등 4명을 출국금지했다.

검찰은 일부 학부모의 진정을 토대로 지난달 초부터 관련자 계좌추적 등을 벌여왔으며 지난주부터 두 대학 아이스하키 특기생들의 학부모들을 불러 조사 중이다.

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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