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 콜센터’ 인기 폭주…서울시-충남도 등 벤치마킹

  • 입력 2007년 4월 2일 07시 07분


“무엇이든 문의하세요. 친절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강원도가 외지 관광객들에게 도로나 교통상황 등을 안내해 주기 위해 운영하는 ‘강원도 콜센터’(1577-2014)가 갈수록 인기다.

최근에는 전국 지자체들까지 벤치마킹을 위해 잇달아 방문하거나 자료를 요청하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해 4월 도청에 ‘강원 콜센터’를 열고 책임자 1명과 상담원 7명 등 8명이 오전 8시 반∼오후 6시 반까지 전화안내를 하고 있다. 시간 외에 접수된 문의는 녹취 후 다음 날 콜백서비스(Call Back Service)까지 한다.

이 콜센터 운영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1일 평균 136건이 접속돼 지난해보다 무려 2배가 증가했다.

또 서울시를 비롯해 충남도, 경기 평택시 등 7개 시군 관계자가 다녀갔고 부산시와 대전시 등 전국의 16개 자치단체가 자료송부를 요청해 왔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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