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 1∼9도, 낮 최고 14∼18도.
우리 집 방문은 개방적이다. 한결같이 잠금장치가 고장 나 있어 누구나 언제든 들어갈 수 있다. 화장실 문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아이들은 아침마다 엄마와 함께 힘주고, 함께 손가락 양치질을 한다. 옷 갈아입을 때도 벌컥 문을 열고 들어온 아이들에게 ‘뿡뿡이’ 자세 두 번 해 줘야 한다. 온화해진 나날. 봄맞이 대청소를 하면서 문 잠금장치 손질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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