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건강체력평가시스템(PAPS) | |
적용 학년 | 초등학교 1학년부터 |
초점 | 학생 개인의 체력 측정 |
종목 | <심폐지구력> ①페이서(왕복달리기) ②1600m(1200m) 달리기 ③스텝검사 <유연성> ④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⑤종합유연성검사 <근력·근지구력> ⑥(무릎대고)팔굽혀펴기 ⑦윗몸 말아 올리기 ⑧악력검사 <순발력> ⑨50m 달리기 ⑩제자리멀리뛰기 <체지방> ⑪체질량지수(BMI) ⑫체지방량 ⑬허리엉덩이비율 |
교육인적자원부는 ‘덩치만 큰 약골’ 청소년의 체력 향상을 위해 ‘학생건강체력평가시스템(PAPS)’을 도입해 서울 수도여고 등 전국 18개 초중고교에서 올해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PAPS는 2009년 전국 모든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단계적으로 시행돼 1951년 도입된 ‘학생신체능력검사’를 대체하게 된다.
PAPS는 모든 초중고교생이 심폐지구력, 근력(근지구력), 유연성, 체지방, 순발력 등 5개 분야 평가를 공통으로 받고 개별 학생이 자신의 신체 및 체력 상태에 맞춰 비만평가, 심폐 지구력 정밀평가, 자기신체평가, 자세평가 등을 선택해 평가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 종목은 윗몸일으키기, 1600m(1200m) 달리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50m 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팔굽혀펴기 등 기존 6개에서 윗몸일으키기는 빠지고 페이서(왕복달리기), 스텝검사, 종합유연성검사, 악력검사, 체지방량 및 허리엉덩이비율 측정 등이 추가돼 모두 13개로 늘어난다.
교육부 학교체육보건급식과 신영재 과장은 “기존 체력검사는 운동능력 측정 위주로 운영됐다”면서 “PAPS는 건강 체력 정보를 토대로 개별 운동처방을 제시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댓글 0